범죄도시4 줄거리 및 3편과 차별점 무대인사 일정

1편으로 688만 명 2편으로 1,269만 명, 3편은 1068만 명, 그렇게 팬데믹상황에서도 씩씩하게 천만을 찍은 범죄도시 4가 1년 만에 그 베일을 벗었습니다. 범죄도시 3편을 능가하는 재미와 임팩트가 뛰어난 범죄도시 4 줄거리 및 3편과 다른 점 무대인사 일정 등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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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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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4 스틸컷

마약사건에 프로그래머 조성재라는 인물의 연관성을 파악한 마석도가 조성재를 찾던 중 그의 주검이 발견되며 사이버수사팀과의 공조,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됩니다.

 

수사과정에서 조성재는 온라인 불법도박장을 운영하는 백창기(김무열)에 이용당한 피해자임을 알게 되고 백창기를 찾던 중 필리핀 도박사이트를 운영을 운영하다 폭망 한 장이수(박지환)를 만나 장이수를 수사에 합류시킵니다.

 

범죄도시 4 스틸컷

필리핀 온라인 불법도박장 독점하는 백창기(김무열)는 도박 서버의 시스템을 설계 관리하는 장동철(이동휘) 동업관계지만 장동철은 백창기를 속이며 이익을 편취하면서 둘의 갈등은 고조됩니다.

 

결국 백창기는 장동철을 만나기 위해 한국에 들어오고 장동철은 또다시 그를 배신, 장동철을 죽이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백창기는 엘리베이터에서 마석도와 마주치게 됩니다.

 

범죄도시 4 스틸컷

서로의 존재를 눈치챈 백창기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마석도는 그를 쫓아 화장실에서 싸움이 벌이며 청소부의 목을 찌른 후 도망갑니다.

장동철은 백창기를 죽이기 위해 권사장을 보내지만 백창기에게 넘어가고 이렇게 연합한 백창기와 권사장은 장동철을 무참히 살해합니다.

백창기는 장동철의 서버들을 챙겨 필리핀으로 도주하려 하고 이 사실을 파악한 마동철은 공항으로 향하며 둘의 목숨을 건 결투가 시작됩니다.

 

 

3편과 차별점

범죄도시 1,2편 꽤나 비중 있는 빌런으로 범죄도시는 천만의 역사를 썼습니다. 그에 비해 3편은 나약한 빌런의 뻔한 이야기 마석도의 원맨쇼로 인해 많은 관객에 아쉬움을 남겼죠.

 

범죄도시 4편은 그간의 우려를 시원하게 날려주기 위해 3편의 아쉬움을 많은 부분 해소했습니다.

 

장이수

범죄도시 4 스틸컷

범죄도시 4 스틸컷

범죄도시 4편의 첫 번째 변화는 장이수의 귀환입니다.

 

3편의 쿠키영상을 통해 장이수의 등장을 공개했지만 그의 귀환은 신의 한 수였습니다.

 

범죄도시 1,2편에 비해 엄청나게 늘어난 비중에서 보이듯 장이수는 단순조력자를 넘어 마석두의 조수로 전격 승진하며 둘의 신선한 케미는 보는 내내 관객에게 즐거움을 주기 충분했습니다.

 

마석도

범죄도시 4 스틸컷

범죄도시 4 스틸컷

 

범죄도시 4편의 두 번째 변화는 힘의 균형입니다.

 

3편 마석도는 원펀치로 빌런들을 모두 제압했지만 4편에선 마석도 펀치콤보에도 끄떡없는 빌런 등장으로 액션의 묵직함은 더 강해졌습니다.

 

 

팀플레이

범죄도시 4 스틸컷

범죄도시 4 스틸컷

범죄도시 4편의 세 번째 변화는 팀플레이 부활입니다.

 

3편은 마석도 1인극이라 해도 과언이 아녔죠. 4편에서는 팀기반의 수사체제로 복귀합니다.

덕분에 높아진 수사비중과 다양한 볼거리가 배가되었으며 가끔씩 터지는 마석도의 액션 쾌감은 더 커진 듯했습니다.

 

또한 3편의 마석도는 치외법권 사법 경찰로 폭력을 휘둘렀다면 4편에선 다시 상사의 눈치를 봐야 하는 경찰로 돌아와 극의 개연성과 몰입감을 증가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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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범죄도시 4

형만 한 아우는 없다지만 범죄도시 4편은 속담을 거스르기 충분했습니다.

 

빌런

 

범죄도시의 핵심이 빌런이죠. 백창기와 장동철 모두 3편과는 비교될 만한 베테랑급 빌런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녀린 피지컬에서 나오는 강인함은 액션의 속도감을 높였고 백창기의 서늘한 공포감은 등장 때마다 묘한 긴장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기대보다 걱정이 더 컸던 장동철은 이동휘만의 깐족 연기로 최고의 빛을 발했습니다.

 

 

범죄도시 한줄평

 

형 만한 아우는 있었다.

 

 

3편 이후 4편에 대한 우려에 무색하게 "2편과 맞먹는 걸작"을 내놓았습니다.

 

끄는 것 없이 바로바로 사건이 진행되는 스토리 전개는 지루할 틈이 주지 않았으며 사건 간의 개연성 역시 3편과 비교해 훨씬 더 촘촘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실제로 공개 전부터 마동석은 "3편보다 훨씬 어둡고 진지해졌다"라고 했는데 확실히 3편과 비교하면 1,2편으로 돌아간 듯 스릴감 넘치는 영화였습니다.

 

참! 범죄도시 4편은 쿠키영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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