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국가대표 평가전 베트남전 결과

대한민국의 축구는 역시 강했습니다. 게임시작 5분 만에 김민재의 첫 골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위한 순항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골고루 골의 맛을 보며 6:0이라는 커다란 점수차로 승리를 이끈 베트남전의 주역과 하이라이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베트남 전 6:0 완승

대한민국 대표팀은 부상으로 튀니지전에 아쉽게 벤치를 지켜야 했던 손흥민이 출전, 최정예멤버로 공격팀을 구성하였습니다.

좌측면에는 황희찬과 이강인을 배치하였고 최전방에는 손흥민과 조규성, 공격형 미드필더 이재성을 앞세워 공격형 축구인 4-4-2의 전형으로 시작하였고 이는 베트남을 압박하기 충분한 전술이었습니다.

선취골은 전반 5분에 터졌습니다.

이강인의 자로 잰듯한 코너킥을 받은 김민재가 빈틈을 주지 않는 헤더로 베트남을 상대로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때부터 대한민국 대표팀의 긴장감은 자신감으로 바뀌었습니다.

공격의 주도권을 절대 놓치지 않으며 베트남을 끊임없이 압박 전반 26분 다시 이재성의 정확한 직선패스는 황희찬을 향했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쉴 틈 없이 몰아치며 황희찬은 베트남의 두 번째 골문을 갈랐습니다.

전반 2골로 앞서가며 기분 좋은 경기를 마치고 후반경기에 들어서도 대한민국 대표팀은 공격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후반전 대표팀은 포백 가운데에 김민재를 제외한 정승현, 이기재, 설영우를 빼고 김영권, 김진수, 김태환을 투입하며 새로운 조합의 가능성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이때 후반 5분 경기시간 51분 추가골이 터졌습니다.

손흥민이 2대 1 패스와 돌파를 이어가며 골문 앞으로 빠르게 크로스를 넘기는 순간 베트남 선수 민트롱의 다리에 맞아 공이 그대로 골대안으로 흘러들어 갔습니다.

베트남은 우왕좌왕 정신을 잃기 시작했고 1점이라도 얻기 위해 더욱더 분주하게 뛰었습니다.

그사이 손흥민의 특허 발재간으로 후반 15분 골문을 가르며 4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강인에서 손흥민, 황희찬을 거쳐 다시 손흥민에게 이어진 골이 베트남의 골문을 여지없이 흔들며 손흥민 A매치 38호 골을 기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점차 시간은 촉박해지고 한골이라도 얻고 싶던 베트남의 무리한 수비로 인해 퇴장의 실책을 낳고 이미 경기면에서나 실력면에서나 앞서갔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후반 25분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아 이강인의 영리한 왼발슛이 A매치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습니다.

마지막 6번째 대미를 장식한 슛터는 정우영이었습니다.

후반 41분 황의조의 슛이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교체로 투입된 정우영이 골로 연결 6대 0이라는 큰 점수차로 국가대표 평가전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그간 긴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쳐낸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파이팅입니다.

앞으로도 멋진 경기 부탁드립니다.